7월 28일과 29일, 코스피와 코스닥에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걸렸습니다. 이틀 만에 코스피가 16% 넘게 빠졌고, 7월 한 달로는 22.19% 하락했습니다. 주요국 증시 가운데 하락률 1위입니다.
그런데 그달, 제 통장에는 분배금이 평소대로 들어왔습니다. 아니, 평소보다 조금 더 들어왔습니다.
지난달 저는 186개 월배당 ETF를 전수 비교한 글에서 “분배율이 높아도 주가가 빠지면 총수익은 마이너스”라고 썼습니다. 그리고 4주 뒤, 시장이 그 문장을 실험해줬습니다. 이 글은 그 실험 결과지입니다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같은 ‘월배당’이라는 이름을 달고도 7월 한 달 성과 차이가 58%포인트 넘게 벌어졌습니다.